가끔 입술이 파르르 떨릴 때가 있어요. 한두 번 긴장할 때는 지나치지만 반복적으로 긴장하면 안면마비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입술, 눈 떨림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거나 수면 부족 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대요. 하지만 안면경련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떨림의 강도가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은 입술, 눈 떨림의 원인이 무엇인지, 위험 신호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입술 떨림, 눈떨림의 원인
근육긴장 수면부족 피로스트레스 카페인 과다 전해질 부족 반측성 안면경련 눈꺼풀 연축삼거리신경통 너무 피곤하거나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일시적으로 입술이 떨릴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부들부들 떨릴 수도 있어요. 심하게 긴장했을 때도 떨릴 수 있어요. 눈을 감는 증상이 없고 아래쪽이 부들부들 떨렸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면시간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이 부족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주위 근육이 긴장해서 부들부들 떨려요. 요즘은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시는 분들이 많죠, 저도 마찬가지인데. 컴퓨터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이렇게 눈을 오래 사용하시면 눈 주위 근육이 긴장되고 눈꺼풀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꺼풀 떨림을 넘어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에는 반측성 안면경련이 의심됩니다.
혈관이 7번 뇌신경을 누르면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을 찡그리는 것처럼 눈꺼풀이 떨리고 입가도 실룩거리고 위로 올라가면 안면경련을 의심해 보세요. 오른쪽과 왼쪽 눈꺼풀이 동시에 떨리는 것은 눈꺼풀의 연축일 수 있지만 뇌의 기저핵이 움직임을 조절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눈이 계속 깜빡거려요. 삼차신경통으로 떨림이 발생하면 칼에 베인 듯한 심한 통증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마치 심장 박동이 뛰는 것처럼 얼굴에서 욱신욱신 쑤시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전해질 부족 증상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
피로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아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2개월 이상 입술 떨림, 눈꺼풀 떨림이 지속된다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떨림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횟수가 많아지면 반측성 안면경련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이때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눈꺼풀과 입가가 아래로 처지는 경우는 안면 마비가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바이러스나 신경염에 의해 야기되는 것으로 대부분 회복되기 쉽지만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