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로 좋은 부산 연화리 해산물 노점 기장 해녀마을

촬영일 : 2024년 12월 29일Copyrightⓒ 보라마녀 광안리에서 일출을 보고 따뜻한 전복죽이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기장 해녀마을을 찾았다.
아침 첫 손님으로 맛본 싱싱한 해물과 전복죽도 맛있었지만, 친절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해녀님 덕분에 부산여행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기장 여행 중 한번쯤 가볼만한 여행지 연화리 해녀마을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연화리 길거리 노점 길거리 상점 해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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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연화1길 184 기장해녀마을 어선등록사무소

기장군 연화리 죽도 근처에는 해녀엄마들이 운영하는 노점거리인 기장해녀마을이 있다.

지난해 가을 해녀마을이 일시적으로 철거되어 사라졌고, 많은 사람들은 해운대 길거리 포장마차처럼 완전히 철거됐다고 생각했다.
다만, 해양도시 부산의 현지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기장 해녀마을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영업시간은 매장마다 다르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9시 30분쯤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기장 연화리 해녀마을 수니와 오키

주차하는 순간부터 이모님들의 관심이 쏟아져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중 제가 방문한 곳은 기장 해녀마을의 첫 번째 집인 순이와 오키였습니다.
사실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예전에 가봤던 식당을 찾는 게 부담스러워서 1위를 선택했지만, 그 친절함과 맛에 반해서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부산의 기장 해녀마을을 떠올리면 포장마차들이 모여 있는데 메뉴 구성과 가격은 어느 식당이나 거의 똑같다.

얼핏 보면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제공되는 해산물이나 전복죽의 양을 보면 얼마나 좋은지 쉽게 알 수 있다.
외관만큼이나 신선도도 좋기 때문에 부산 여행 중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포장마차 앞에서 준비한 해산물

해산물 세트를 주문하면 포장마차 바로 앞에서 이모님들이 직접 손질해 주시는데요.

직접 요리하시는 분들답게 해산물도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고, 연화리 해녀마을에서 먹는 해산물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홍합탕을 먹고 나면 푸짐한 해산물이 나옵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한 접시에 담은 해물모듬은 크기에 따라 각각 3만원, 4만원, 5만원, 7만원이다.
3만원이라는 작은 사이즈를 주문해도 양이 넉넉해서 전복죽을 먹고 싶다면 2인이요~ 3인까지는 해물모듬을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싱싱한 활낙지와 비린맛이 나지 않은 싱싱한 굴도 맛있었지만 이모님은 참소라는 희귀한 해산물을 제가 직접 잡아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재료에 대해서도 소라를 먹으면 힘이 나기 때문에 식탁에 오르는 해산물 하나하나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철판구이 느낌으로 부드럽게 조리된 전복이 맛있었고, 홍가리비도 너무 잘 삶아서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도 숨이 막힐 정도였다.

든든한 전복죽 한그릇

그리고 가리비 껍질을 반찬으로 들으며 신나게 그릇을 비우던 중, 뜨거운 김을 뿜어내며 아침식사의 꽃인 전복죽을 가득 담은 냄비가 나타났습니다.

녹색 내장을 넣고 끓인 전복죽의 색깔이 벌써부터 건강식품처럼 느껴졌다.

내장을 넣을때 잘못 볶으면 비린내가 나서 못먹는 경우가 많은데 비린맛은 전혀 없고 고소한 참기름맛만 있어서 금새 한그릇 비웠습니다 .

그리고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노점 뒤 산책로, 햇살이 반짝이는 기장 바다를 따라 산책을 나갔습니다.

저는 연화리 해녀마을에서 죽도 주변만 산책했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는 서암항이나 대변항도 구경할 수 있어요.

기장에는 특이한 모양의 등대가 많아 식사 후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기장 해녀마을 포차 좌석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추첨된다고 합니다.
해녀이모 언니들이 운영하는 순이와 오키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클루파원챌린지 #하이라이트챌린지 #장소탐방기장 #기장해녀촌 #연화리해녀촌 #기장연화리 해녀마을 m.blog.naver.com

지금까지 부산 연화리에 있는 해산물 포장마차인 기장 해녀마을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가장 부산스러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연화리 해녀마을은 카드는 안되고 계좌이체나 현금만 가능하니 방문시 꼭 참고해주세요.* 해녀마을 매점 좌석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첨을 했으니, 맛있게 드셨다면 매장으로 가보세요. 이름을 꼭 기억해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