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하다 보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서 체중이 줄어 혈변이 나오거나 복통, 설사와 함께 발열, 메스꺼움, 구토 증상 등이 있으면 먼저 대장염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며 대장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가 있습니다.
발열, 혈변, 메스꺼움, 구토,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장염의 원인
대장염은 크게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대장염과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대장염으로 분류됩니다.
급성 감염으로 생기는 대장염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데 증상으로 갑자기 복통과 함께 설사, 발열을 동반할 때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비감염성 대장염은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이 이에 해당하는데 두 사람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고 희귀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한편 급성 대장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궤양성대장염(염증성장질환)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염증과 궤양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만성적으로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대장염으로 복통, 혈변, 점액성 설사 등이 일어납니다.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변이나 면역불균형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인은 병원성균에만 면역반응을 보이지만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공생균에도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30~40대에 주로 많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빈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
증상으로는 혈변, 설사로 점액변, 복통, 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변을 봐도 개운치 않은 느낌이 주된 증상입니다.
게다가 체중 감소, 발열, 식욕 부진, 전신 쇠약, 구토 등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궤양성 대장염 진단은 오래 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 통증, 피부병, 눈 염증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명확한 진단 기준이 없고 치료에 따른 증상 변화를 관찰하면서 진단하는데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환으로 허혈성 대장염이 있다고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이 허혈성과 다른 점은 혈변 등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대장 내시경을 할 때 직장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은 미래에 더 나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므로 치료의 목적은 염증을 줄이고 영양을 다시 공급하여 설사나 출혈, 복통 등의 증상을 줄여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약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는 5-아미노사리실산, 스테로이드제, 생물의약품 등이 있습니다.
약물적 치료를 할 수 없어 대장 출혈이 심해지는 경우 외과적인 수술을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식품
궤양성 대장염이 있을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딱히 없다고 하고, 먹은 후 증상이 나빠지는 음식이 있으면 당연히 피해야 합니다.
짠 음식, 커피를 피해 변이 잘 나오게 해주는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 등을 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으로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