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의 아들 사랑
오는 19일 장흥군 장남 김성의 결혼식이 거행된다.
김성 지사는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통장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대량으로 발송해 논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냥 지인들에게 보냈다면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건 이해가 되지만 군대에 대량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됐다.
청첩장 1300장 이상 발송
김씨는 최근 지인과 군민 300명에게 종이 청첩장을, 1000명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일부 군민은 청첩장을 받은 뒤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군수 직인이 찍힌 계좌번호로 청첩장을 보내는 게 번거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지사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관련 기관이나 장흥군 내부 게시판에 알리지 않고 마을 이장이나 사회단체장, 활동 중인 교회나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배려가 부족해서 미안하기도 했어요.
한편, 공직자 행동강령은 공직자는 그 직무와 관련하여 누구에게도 경조의 뜻을 전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문은 과거에 속해 있던 집단이나 사회단체에만 할 수 있는 것이지, 현재 속해 있는 종교단체나 종교단체에는 할 수 없다고 한다.